[리뷰] 레알, 엘클라시코 승리 통해 바르셀로나 넘어 1위 등극

[리뷰] 레알, 엘클라시코 승리 통해 바르셀로나 넘어 1위 등극

풋볼리스트 2022-10-17 01:07:23 신고

3줄요약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넘어 1위로 올라섰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를 가진 레알이 바르셀로나에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승리한 레알(승점 25)은 바르셀로나(승점 22)를 직접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홈팀 레알은 4-3-3 전형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공격진을 이끌었다. 토니 크로스, 오렐리앵 추아메니,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었다. 안드리 루닌이 골문을 지켰다.

같은 전형인으로 나선 바르셀로나는 우스망 뎀벨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페드리, 세르지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용이 미드필더를 맡았다. 알레한드로 발데, 에릭 가르시아, 쥘 쿤데, 세르지 로베르토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이었다.

전반 7분 멘디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경기장 왼쪽을 돌파하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간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다시 내줬다.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바르셀로나 수비진 맞고 굴절돼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레알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크로스가 부스케츠의 견제를 이겨내며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비니시우스가 빠른 속도를 살려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진입했고, 슈팅까지 시도했다. 슈팅이 테어슈테겐에게 막혔으나 공이 벤제마에게 흘렀고, 벤제마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5분 바르셀로나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하피냐가 문전으로 낮고 빠르게 공을 투입했다. 더용이 몸을 던졌으나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반대쪽 포스트로 쇄도한 레반도프스키는 공을 건드렸지만 공이 높게 떴다.

전반 35분 레알이 한 골 더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가르시아 머리 맞고 흐른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가 바르셀로나 수비진 앞에서 기회를 엿보다 추아메니에게 패스했다. 추아메니는 왼쪽 공격에 가담한 멘디에게 내줬다. 멘디는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홀로 기다리던 발베르데를 발견하고 다시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발베르데가 낮게 깔아 찬 중거리 슛이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7분 벤제마의 슈팅이 또 한 번 골라인을 넘었으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벤제마가 비니시우스의 방향 전환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는데, 패스 당시 벤제마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르셀로나가 반전을 노리며 빠르게 여러 명을 한 번에 교체했다. 후반 15분 하피냐, 부스케츠, 발데를 빼고 페란 토레스, 가비, 조르디 알바를 투입했다. 후반 28분에는 뎀벨레가 빠지고 안수 파티가 들어갔다.

후반 33분 가비가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했다. 공을 이어받은 파티가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4분 뒤 가비의 왼발 중거리 슛은 밀리탕 발 맞고 골문을 벗어났다. 이 장면 이후 바르셀로나 벤치가 마지막 교체 카드로 프랑크 케시에를 투입했다. 페드리가 경기를 마쳤다. 5분 뒤 레알이 모드리치를 불러들이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들여보냈다.

후반 38분 바르셀로나가 한 골 따라붙었다. 파티가 발베르데의 태클을 피해 페널티박스로 진입했다. 레반도프스키가 파티의 땅볼 크로스를 뒷발로 건드려 뒤쪽에 있던 페란에게 보냈다. 페란이 골대 안으로 차 넣어 득점했다.

후반 40분 레알이 비니시우스를 빼고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후반 42분 더용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찍어 찬 패스를 세르지가 헤딩으로 이었다. 슈팅이 멘디 맞고 파티에게 향했으나 파티의 슛은 골대 앞을 지나쳐 오른쪽으로 흘러나갔다. 이후 레알 벤치가 벤제마, 카르바할을 뺐다. 마르코 아센시오, 안토니오 뤼디거가 투입됐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레알이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호드리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르시아에게 발을 밟혀 넘어졌다. 주심이 직접 ‘온 필드 리뷰’ 영상을 확인한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드리구가 직접 키커로 나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