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볼로냐에 3-2 역전승...'선두 탈환'

[세리에 리뷰]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볼로냐에 3-2 역전승...'선두 탈환'

인터풋볼 2022-10-17 02:48:58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가 볼로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볼로냐에 3-2로 승리했다. 나폴리(승점 26)는 1위로 올라섰고, 볼로냐(승점 7)는 17위에 머물렀다.

홈팀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크바라츠헬리아, 라스파도리, 폴리타노, 지엘린스키, 로보트카, 은돔벨레, 후이, 헤수스, 김민재, 디 로렌초, 메레가 나섰다.

원정팀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르크제이, 애비셔, 도밍게스, 바로우, 퍼거슨, 메델, 캄비아소, 루쿠미, 보니파치, 포쉬, 스코룹스키가 선발로 출격했다.

주도권은 나폴리가 쥐었지만 결실은 볼로냐가 맺었다. 전반 41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캄비아소가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중앙으로 건넨 컷백을 지르크제이가 침착히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나폴리가 빠르게 쫓아갔다.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 지엘린스키 크로스가 날카롭게 전개됐다. 메델과 퍼거슨 맞고 굴절된 가운데 세컨볼을 잡은 헤수스가 가벼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나폴리가 변화를 가져갔다. 폴리타노와 라스파토리를 불러들이고 로사노와 오시멘이 들어갔다. 경기가 뒤집혔다. 후반 4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좁은 공간에서 볼로냐 수비를 따돌렸다. 슈팅 이후 세컨볼을 로사노가 역전골로 터뜨렸다.

볼로냐도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6분 캄비아소가 디 로렌초와 로사노를 끌어냈다. 패스를 받은 바로우가 시도한 기습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이 됐다. 나폴리는 역전 2분 만에 다시 균형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다시 균형이 깨졌다. 후반 24분 오시멘이 크바라츠헬리아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라인을 붕괴시켰다. 일대일 찬스에서 스코룹스키가 골문을 박차고 나왔지만 오시멘이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엘마스, 올리베라, 데메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볼로냐는 모로, 산소네, 리코지아니스, 데 실베스트리를 넣으며 고삐를 당겼다. 나폴리는 후반 32분 지엘린스키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3-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나폴리(3) : 주앙 헤수스(전반 45분), 이르빙 로사노(후반 4분), 빅토르 오시멘(후반 24분)

볼로냐(2) : 조슈아 지르크제이(전반 41분), 무사 바로우(후반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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