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만 없다' 과르디올라가 인정한 '맨시티 대항마'

'맨유만 없다' 과르디올라가 인정한 '맨시티 대항마'

인터풋볼 2022-10-17 04: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을 다툴 경쟁자를 지목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빠졌다.

맨시티는 1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2위 맨시티(승점 24)는 1위 아스널(승점 27)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개막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다. EPL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연승을 거듭하고 있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추격하고 선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 우승 경쟁 판도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전히 리버풀이 우승 경쟁 주요 라이벌로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 또한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은 이미 우승 레이스에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클럽을 바꿨다.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첼시도 경쟁자다"라고 언급하며 "시즌은 4분의 1밖에 진행되지 않았다. 많은 경기들이 남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EPL은 항상 매력적이며 많은 클럽이 챔피언에 도전한다. 당연한 것은 없다. 우리는 매일 이겨야 하고 상대는 우리에게 도전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챔피언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리버풀을 존중하면서 경기에 임한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등등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전 돌입 이후 역습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에게 실점을 내주고 끌려갔다. 결국 맨시티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과르디올라 감독 발언대로 당연한 승리는 없었다. 연승을 거듭하고 있던 맨시티가 최근 불안한 행보를 이어간 리버풀에 덜미를 잡혔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라운드 브라이튼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노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