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 전략적 소통 증진해야"

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 전략적 소통 증진해야"

데일리안 2022-10-17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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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73주년 축전 보낸 金에 협력 강화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20일 평양에서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하면서 공개한 사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 20일 평양에서 북중정상회담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하면서 공개한 사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중국 건국기념일인 국경절 73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데 대해 답전을 보내고,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6일 공개한 답전 전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3일 보낸 서한에서 "지금 국제 및 지역 정세에서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중조(북중) 쌍방 사이에 전략적 의사 소통을 증진시키고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야 할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새로운 형세 하에서 나는 총비서 동지와 함께 전통적인 중조 친선 협조관계가 시대와 더불어 전진하고 발전하도록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인 힘을 기울이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고하기 위하여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 대해 "이번 대회는 중국 공산당과 중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로운 노정에 들어서고, 두번째 백년분투 목표를 향해 진군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되는 매우 중요한 대회"라며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새로운 장을 계속 아로새기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총비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 노동당의 영도 밑에 조선인민이 최근 년간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개선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보고 있다"며 "형제적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 위업 수행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한다"며 "귀국의 융성 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한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적대세력들의 광란적인 반 중국 대결책동을 물리치고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권, 영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의 정당한 투쟁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며 중국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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