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어플' 김남국 의원, 해명 들어보니...

'동성애 어플' 김남국 의원, 해명 들어보니...

내외일보 2022-10-17 11:28: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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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휴대전화를 확인하던 중 동성애자 데이팅 앱 알림이 뜬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데 대해 해명에 나섰다.

15일 김 의원은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팩트체크. 지역 활동이랑 국감 준비 중에 글 남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의 스마트폰에 동성애자 데이팅 앱 ‘잭디’(Jack’d) 알림이 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이 강제 아우팅(성 정체성이 자의에 반해 폭로되는 것)을 당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은 “해당 앱은 국정 감사 준비 단계에서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스캠 피싱’ 관련 실태 조사 차원으로 제 폰과 의원실 보좌진 핸드폰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SNS와 앱 등을 이용해 이성 혹은 동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범죄 실태 조사 차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9월 10일자로 관련 범죄의 현황과 통계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앱을 이용한 스캠 범죄만을 따로 구분한 통계 자료가 없었고, 구체적인 실제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것도 쉽지 않은 점 등 때문에 국정 감사 소재로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앱 삭제 조치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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