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오스트리아→벨기에 '도장깨기' 중...2연속 공격P '4골 2도움째'

홍현석, 오스트리아→벨기에 '도장깨기' 중...2연속 공격P '4골 2도움째'

STN스포츠 2022-10-17 11:3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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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은 16일(현지시간) KV 메헬런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바디스 오디디아의 쐐기골을 도우며 헨트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KAA 헨트 공식 SNS 캡처
홍현석은 16일(현지시간) KV 메헬런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바디스 오디디아의 쐐기골을 도우며 헨트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KAA 헨트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홍현석(23)이 벨기에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홍현석은 16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KV 메헬런과의 ‘2022/23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바디스 오디디아의 쐐기골을 도우며 헨트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직전 AS 외펜전에서 시즌 3, 4호골을 넣은 홍현석은 이날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위고 쿠이퍼스와 투톱을 이뤄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헨트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홍혁석은 상대 아크서클 부근에서 자신에게 공을 주고 쇄도하던 오디디아에게 정확하게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오디디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6분 홍현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살짝 띄운 공을 쿠이퍼스의 헤더를 거쳐 마티스 사무아즈가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추가골 상황에서도 홍현석과 패스를 주고받은 사무아즈가 슈팅을 때려 골키퍼가 처냈지만 누리우 도밍구스 마티아스 포르투나가 골문 앞에서 재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홍현석은 패스성공률 92%, 기회창출 5회, 슈팅 1회, 롱패스 성공률 75%(4회 시도,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 은 홍현석에게 양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5를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홍현석은 전 소속팀 LASK린츠(오스트리아)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 무대로 입성했다. 팀 합류 4일 만에 나선 첫 경기에서 KV오스텐더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리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과 같은 좋은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유럽 메이저 무대에서 러브콜할 가능성이 크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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