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케미칼]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KTR

[오늘의 케미칼]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KTR

아시아타임즈 2022-10-17 12:1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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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전소연 기자] 롯데케미칼이 전문 인력 부재 및 비용 등의 문제로 관련 법과 정보 습득,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파트너사의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파트너사를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해나가기를 바랍니다.

이 밖에 △한덕수 총리, 북미 최대 태양광 제조사 한화큐셀 공장 방문 △김현철 전 산업무 무역위 상임위원, KTR 신임 원장 취임 등 17일 업계 소식들을 담았습니다.

롯데케미칼, 파트너사 환경안전 역량 강화 위한 세미나 개최
image 롯데케미칼이 실시한 제1회 파트너사 환경 세미나 모습.(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중소 파트너사의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약 100여개 업체 관련 인력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문 인력 부재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개별 환경법 등의 정보 습득 및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를 위한 것이다.

세미나에 참여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법 자체가 워낙 많고 복잡해 관련 내용들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롯데케미칼이 희망 교육 니즈를 먼저 파악하고 커리큘럼을 구성해 줘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며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담당자에게도 교육내용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번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약 20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희망교육에 대한 니즈를 먼저 파악한 후, 유독물질 관련 법안인 △화평법 △화관법 △폐기물법 및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파트너사 환경세미나를 지속 운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덕수 총리, 북미 최대 태양광 제조사 한화큐셀 공장 방문
image 16일 (현지시각) 미국 조지아 달튼 한화큐셀 공장에서 류성주 미국제조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미국 태양광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한화솔루션)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 태양광 모듈 공장을 찾았다.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미국의 재생 에너지 산업 지원책을 살펴보고 현지 최대 태양광 모듈 생산 업체인 한화솔루션을 격려하자는 차원이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한덕수 총리가 16일(현지시각) 조태용 주미대사,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함께 미국 조지아주 달튼시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한 총리는 남미 순방 귀국길에 조지아주에 기착, 현지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체들과 15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마지막 일정으로 한화큐셀 공장을 방문해 미국 재생 에너지 지원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태양광 생산 라인도 둘러봤다.

이날 공장 운영 현황을 설명한 류성주 한화큐셀 미국제조본부장(사장)은 미국 에너지 정보국 통계를 인용, 올해부터 10년 동안 미국 태양광 설치량이 연평균 19%씩 성장해 올해 연간 16GW에서 2031년 75GW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전체 발전량 중 신재생 에너지 비중도 2020년 21%에서 2050년 44%로 배 이상 확대되고, 이 중 태양광 비중은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큐셀은 지난 2분기까지 미국 주택용 시장에서 16분기 연속, 상업용 시장에서 11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한 조지아 큐셀 공장의 연간 모듈 생산량은 현재 1.7GW이며, 내년 7월 이후에는 3.1GW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약 200만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회사는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 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법이 최근 미국 의회를 통과한 이후 대규모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다. 미국에 태양광 제조 시설을 보유한 회사는 내년부터 세액 공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총리는 "글로벌 기업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가입 등으로 인한 재생 에너지 확대라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재생 에너지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전 산업무 무역위 상임위원, KTR 신임 원장 취임
image 김현철 제22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사진=KTR)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김현철(54)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2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원장은 숭실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 기술고시 28회 화공 직렬 수석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부 산업, 기술, 에너지, 환경 분야 등에서 사무관·과장·국장으로 주요 보직을 거쳐 무역위원회 상임위원(1급)으로 근무했다.

김 원장은 산업부에서 근무하면서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제도화·정책화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대책팀장 근무 시 탄소펀드를 최초로 만들었고, 철강화학과장으로 근무하면서는 C산업(탄소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해 뿌리법을 제정했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 김 원장은 산업환경과장 재직 시 리치(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대응 전략을 마련했고, 기술국장으로 있을 때는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특허청 재직 시에는 직원들이 뽑은 베스트 리더(가장 유능한 지도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KTR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글로벌과 혁신을 추구하는 디지털 기반 종합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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