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국교위원장 "국민 의견 경청… 조화로운 공론의 장 만들겠다"

이배용 국교위원장 "국민 의견 경청… 조화로운 공론의 장 만들겠다"

머니S 2022-10-17 13:1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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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배용 국교위원장이 국민의 의견을 경청해 기대에 부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국교위는 교육정책이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안정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돼야 하는 목적 하에 출범했다"며 "현장과 국민의 의견을 무엇보다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이 갖고 있는 기대에 부합할 수 있게 교육과 관련한 여러 의견이 조화롭게 논의되는 공론의 장을 만들겠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운영규정을 마련해 국교위가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국교위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교육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교육정책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는 목표 아래 설치된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 위원장을 지명했으며 이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전 정부에서 국정교과서 편찬심의위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장은 "국교위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비롯해 국가교육과정 개발 및 고시와 국회 의견수렴 기능을 수행한다"며 "내년 초까지 국가교육 발전계획수립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관련 전문위원회나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국민참여위원회와 현장간담회 개최 등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2022 개정교육과정'도 교육부로부터 심의안을 송부 받으면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심의·의결이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경험 풍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질을 제고해나가고 교육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됐는지 연구분석한 결과를 국가교육과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 위원장은 원활한 국민의견조정 기능을 약속하며 "갈등이 첨예하고 이해관계 복잡한 교육현안에 대해 사회 각계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바람직한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요한 절차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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