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신원근, 국감장 선다… '카톡 먹통사태' 책임론 도마

윤호영·신원근, 국감장 선다… '카톡 먹통사태' 책임론 도마

머니S 2022-10-17 16:24:01 신고

3줄요약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 선다. 지난 주말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 두 카카오 금융회사 대표의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명단에 윤 카카오뱅크 대표와 신 카카오페이 대표를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 이어 이석우 두나무 대표도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 채택 사유는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사태 관련'이다.

정무위는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감사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화재로 역대급 '먹통' 사태가 발생했고 카카오뱅크의 경우 카카오톡을 통한 1일 100만원 한도의 간편이체가 일부 작동하지 않았다. 카카오페이는 화재 사고 이후 송금·결제 서비스가 중단을 겪었으며 카카오톡과 연계된 인증서비스와 상담서비스 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카카오톡 계정 로그인 서비스에 의존하는 바람에 사용자들이 약 20시간가량 로그인에 불편을 겪었다.

전자금융거래법은 계약체결 또는 거래지시의 전자적 전송이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에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

카카오 금융계열사는 피해 규모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대로 보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후 고객과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4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도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명단에 김 의장을 추가 채택하는 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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