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1회 2실점, 노련하게 버틴 요키시의 6이닝 QS

[준PO2] 1회 2실점, 노련하게 버틴 요키시의 6이닝 QS

일간스포츠 2022-10-17 20:1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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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 요키시가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 요키시가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고척=김민규 기자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3·키움 히어로즈)가 노련하게 6이닝을 소화했다.
 
요키시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0-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다. 하지만 경기 초반 실점을 극복하고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제 몫을 다했다.
 
요키시는 올 시즌 KT전에 강했다. 3경기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44. 2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단 1실점 했다. 롯데 자이언츠(2경기 평균자책점 0.69)와 함께 맞대결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관심이 쏠린 준PO 첫 등판. 요키시는 1회 초 실점했다.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 1사 후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으로 1·2루로 주자가 쌓였다. 곧바로 박병호의 적시타, 2사 후 강백호의 적시타로 2실점 했다. 두 타자 모두 1볼-2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한 뒤 공략당해 아쉬움이 컸다.
 
요키시는 2회 초 1사 후 신본기와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위기에 다시 몰렸다. 이번엔 황재균을 2구째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 실점하지 않았다. 0-2로 뒤진 4회 초에는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타자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신본기와 배정대를 연속 범타 처리해 불을 껐다.
 
요키시는 5회 초 선두타자 황재균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알포드와 박병호를 연속 땅볼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다. 추가 실점 위기에서 장성우를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5회를 마쳤을 때 투구 수는 87개. 한계 투구 수에 다다른 상황에서 6회에도 등판, 공 7개로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 경기 초반 늘어난 투구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QS를 달성했다. 홍원기 감독은 7회 초 시작부터 불펜을 가동, 요키시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그의 투구 수는 94개였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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