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작가는 17일 온라인 게임 방송을 통해 5월 집에 강도가 침입해 6억 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흉기를 막는 과정에서 양손에 자상을 입어 “왼손바닥은 7바늘, 오른손은 3∼4바늘을 꿰맸다”고도 설명했다. 이후 주 작가의 아내가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강도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자식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6억 원을 요구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주식투자로 인해 빚을 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법은 지난달 30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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