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04년생' 가비, 'U-21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수상

[오피셜] '2004년생' 가비, 'U-21 발롱도르' 코파 트로피 수상

인터풋볼 2022-10-18 03:51:53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파블로 가비가 코파 트로피를 수상했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발롱도르 수상에 앞서 코파 트로피 수상을 진행했다. 코파 트로피는 프랑스 '프랑스 풋볼' 축구 잡지사가 2018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첫 해 수상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수상했다. 2019년에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발롱도르와 함께 시상식이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수상했다.

올 시즌 영광은 가비에게 돌아갔다. 가비는 에두아르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누노 멘데스(파리 생제르맹),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코파 트로리를 거머쥐었다. 

가비는 바르셀로나가 소중하게 키운 유망주다. 2004년생의 만 17세의 가비는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2014년 레알 베티스 유스에서 96골을 넣으며 여러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었고, 2015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유스의 최고 인재로 각광받았고, 올 시즌 라리가 3라운드에서 데뷔하며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가비는 '라 마시아' 출신의 전형적인 축구 스타일을 구사한다. 나이에 비해 월등하고 빠른 판단력을 지녔으며, 공을 받기 전에 경기장 주변을 살핀 뒤, 보다 좋은 위치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드리블과 볼터치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데뷔 한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35경기를 소화하며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최근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주문에 맞춰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하면서 중원까지 내려와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에서 13경기에 출전해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사진=발롱도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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