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에 발롱도르 수상' 벤제마,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34세에 발롱도르 수상' 벤제마,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인터풋볼 2022-10-18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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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카림 벤제마가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됐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벤제마다. 2021-22시즌은 벤제마의 해였다. 벤제마는 라리가에서 27골 12도움을 올리며 득점왕과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벤제마는 빛났다. 2위는 사디오 마네가 차지했다.

자신의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 벤제마는 "나는 이 상을 보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것은 나의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 나는 이 상을 머릿속에 품고 자랐고, 동기부여가 되었다. 내 인생에서 두 명의 롤모델이 있다. 지네딘 지단과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다. 나는 그 꿈을 머릿속에 간직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발롱도르 수상은 나에게 어려웠다. 대표팀에서 뛰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 상은 나를 정신적으로 더 강하게 만든다. 나는 나의 업적에 정말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벤제마는 프랑스 선수로 무려 24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됐다. 프랑스는 1998년 지단 이후로 처음으로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는 2018년 루카 모드리치 이후로 4년 만에 발롱도르를 품게 됐다.

벤제마는 "레알과 국가대표팀 동료들, 내게 가족과 같은 존재인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리옹 아카데미 장 미셸 회장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덕분에 나는 레알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됐다"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한편 벤제마에 이어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포디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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