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입증' 손흥민, 설기현-박지성 계보 이어 발롱도르 22위→11위 등극

'월드클래스 입증' 손흥민, 설기현-박지성 계보 이어 발롱도르 22위→11위 등극

인터풋볼 2022-10-18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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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손흥민이 발롱도르 11위에 등극하면서 아시아 역대 최다 순위이자 자신의 기록이었던 22위를 경신하게 됐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벤제마다. 2021-22시즌은 벤제마의 해였다. 벤제마는 라리가에서 27골 12도움을 올리며 득점왕과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벤제마는 빛났다. 2위는 사디오 마네가 차지했다. 

손흥민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EPL 최종 4위에 오르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다.

2019년 22위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무려 11단계의 상승을 보여줬다. 손흥민의 앞에는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케빈 더 브라위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모하메드 살라, 킬리안 음바페, 티보 쿠르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 모드리치, 엘링 홀란드밖에 없다.

아시아 역대 최다 순위를 경신하게 됐다. 손흥민은 2019년 22위에 오르며 이미 지난 2007년 29위에 올랐던 이라크의 공격수 유니스 마흐무드의 순위를 넘어섰다. 손흥민은 2022년 11위에 오르며 자신의 기록이자 아시아 최다 순위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19년에 이미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3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설기현은 2002년에, 박지성은 2005년에 각각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후보 순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계보를 이어 받은 손흥민은 최종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22위에 올랐고, 2022년에는 무려 1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스스로 월드클래스를 입증하게 됐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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