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0위, 메시 30인 후보 제외...저물어버린 한 세대

호날두 20위, 메시 30인 후보 제외...저물어버린 한 세대

인터풋볼 2022-10-18 08: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 세대가 저물었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발롱도르는 지난 14년간 두 선수가 독점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2008년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2013, 2014, 2016, 2017년에도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호날두가 차지하지 못한 해에는 메시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2009년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0, 2011, 2012, 2015, 2019, 2021년도에 발롱도르를 받으며 총 7차례 영광을 누렸다. 지난 14년간 호날두는 총 5차례, 메시는 7차례를 받았고,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가 수상한 바 있다.

2022 발롱도르에서 두 선수 모두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먼저 지난 8월 공개된 최종 후보 30인에는 메시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시즌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의 이름이 빠진 것은 매우 충격적인 결과였다.

메시 커리어에서 두 번째 일이다. 2004-05시즌에 데뷔한 메시는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17년 연속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2 발롱도르 30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자신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호날두는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당시 12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2005년에는 20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14위, 2위를 기록한 뒤 2008년에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22년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골을 터트리며 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트로피를 얻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호날두와 메시의 계보를 이을 가능성이 높은 킬리안 음바페는 7위에, 엘링 홀란드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