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률 99%↑' 현대로템 첫 수소추출기, 안정적 운영 이어가

'가동률 99%↑' 현대로템 첫 수소추출기, 안정적 운영 이어가

머니S 2022-10-18 09:22:07 신고

3줄요약
현대로템이 국내 첫 번째로 납품한 수소추출기가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충북 충주 소재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의 수소수출기가 가동률 99%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는 음식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반·충전·판매까지 가능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다.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는 충전소에서 직접 수소 생산이 가능한 방식을 의미한다.

현대로템은 2020년 이 충전소의 주요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수소추출기 1기를 수주해 지난해 납품했다. 수소추출기는 바이오가스나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로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수소추출기는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지하 배관으로 받아 시간당 280N㎥, 하루 최대 약 600kg의 99.995%의 고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수소 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1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로템은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 외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활용 실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이를 통해 충주 하수처리장의 하수 슬러지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직접 공급받아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에 수소추출기 1기를 구축한다.

수소추출기와 연계해 고효율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장치의 설계·제작 기술에 대한 실증도 함께 진행한다. CCUS 기술은 바이오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면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활용·저장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포집된 탄소는 액화 탄산가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충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CCUS 기술 등 핵심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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