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장 초반 5%대 상승세… 목표가는 줄줄이 하향

하이브, 장 초반 5%대 상승세… 목표가는 줄줄이 하향

이데일리 2022-10-18 09: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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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증권가에선 방탄소년단의 입대에 대해 “불확실성은 해소됐다”고 긍정 평가했지만 목표가는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하이브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65%(6500원)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는 전날인 17일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방탄소년단이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하면서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전망이다.

일부 주주들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선언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지만, 불확실성 해소 효과로 인해 주가는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도 주주서한을 통해 “금번 발표를 통해 이미 예측하고 준비해왔던 내용이 현실화 됨에 따라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기에 이미 계획해 놓았던 내용들을 실현해 나가며 주주분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멀티 레이블 전략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 해소’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바라봤지만 목표가는 대체적으로 낮추는 추세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이브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BTS 군입대 시기 및 활동 계획 관련 불확실성이 드디어 제거됐다”며 “BTS 군입대 시기에 대한 가정이 이제는 불필요해지면서 2023~2024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생겼다”고 밝히며 목표가를 21만원으로 낮췄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성장성은 데뷔 예정 신인 아티스트를 포함해 ‘멀티 레이블 전략’ 가시화, 플랫폼·게임 등 신사업 성과가 결정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7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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