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필요 없다”…대규모 인력 채용나선 오아시스마켓

“이력서 필요 없다”…대규모 인력 채용나선 오아시스마켓

아시아타임즈 2022-10-18 11:3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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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오아이스 채용 사이트.(사진=오아시스 채용 홈페이지)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이력서 없이 ‘간편하게’ 지원하세요.”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력서도 필요 없는 단순 채용 방식을 택하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원자는 이름과 전화번호, 입사 희망날짜 등을 작성 후 근무지만 입력하면 입사 지원이 완료된다. 오아시스는 최근 의왕 풀필먼트센터 가동 등으로 사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주문량을 처리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아시는 매장 관리와 물류, 배달 등 전 분야에서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오아시스는 지난 8월 기존 성남물류센터의 7∼8배 규모인 의왕 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에 제공하는 새벽배송 지역도 연내 충청도 전체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문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오아시스마켓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약 2만5000건까지 늘었고, 올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21% 늘어난 20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아시스는 간편 채용 방식을 택하면서도 연장근무 수당, 휴일 수당 지급 등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도 약속했다.

매장 및 매장관리직의 경우 250~300만원의 급여와 최대 5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물류센터 직원 및 관리자’와 ‘배송 및 지입기사’는 이보다 높은 330만원의 급여와 최대 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IT개발자는 협의 후 급여를 확정하며, CS 고객센터 근무자는 주 5일, 260만원, 주 6일 28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채용 과정 효율화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직원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지난달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IPO 절차에도 나선 상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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