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 돌린 콘테 "재계약? 지금 중요한 게 아냐"

또 말 돌린 콘테 "재계약? 지금 중요한 게 아냐"

인터풋볼 2022-10-18 12: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재계약을 놓고 다시 한번 말을 돌렸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3점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영국 '풋볼 런던'이 17일 토트넘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 부상 상태, 데얀 쿨루셉스키와 루카스 모우라 컨디션, 다가오는 맨유전과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생각 등등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재계약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다음 달 콘테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12개월 연장 옵션이 있지만 새 계약을 체결할지 여부도 논의될 것이다"라며 협상 테이블이 열릴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은 EPL 출범 이후 '개막 10경기 최다 승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마침 재계약 협상 시기도 절묘하다. 매체는 "다가오는 11월 EPL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중단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다음 달을 콘테 감독과 협상하기에 완벽한 시기로 보고 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이번에도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내 계약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오는 경기들을 잘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맨유, 뉴캐슬, 스포르팅과 매치를 앞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3경기에 모든 집중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현 상황에 대해 클럽과 이야기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최선의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며 당장은 재계약에 대해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꾸준히 투자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등등 알토란 같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부응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보여준 적극적인 투자를 근거로 콘테 감독을 설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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