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벤츠 전기차에 섀시모듈 공급

현대모비스, 벤츠 전기차에 섀시모듈 공급

데일리임팩트 2022-10-18 13:32:14 신고

3줄요약
현대모비스 북미 모듈공장 운영 현황. 표.현대모비스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현대모비스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AG 전기자동차 전용 모델에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 대단위 모듈의 해외 수주는 미국 크라이슬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섀시 모듈 공급을 위해 벤츠 미국 앨라바마 맥칼라에 공장을 조성하고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모듈을 공급하는 앨라바마 및 조지아 공장과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을 위한 미시건, 오하이오 공장에 이어 미국 내 5번째 생산 거점이다.

섀시는 차체 하부에 조립되는 조향·제동·현가 등의 부품을 총칭한다. 섀시 모듈은 이들 장치를 프레임을 중심으로 결합한 대단위 부품 조합을 의미한다. 장착 위치에 따라 프런트 섀시와 리어 섀시로 구분한다. 섀시 모듈은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에 해당한다.

현대모비스가 섀시 모듈을 공급하는 차종은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SUV 4개 차종에 현대모비스 섀시 모듈이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차종의 양산 일정에 따라 프런트 섀시와 리어 섀시 모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임원급 현지 전문가를 영입해 고객 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현지 영업과 수주 노력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상반기까지 해외 수주 연간 목표의 70%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모듈 사업의 특성상 한번 공급 체계를 구축하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신뢰 관계를 높여 나가면서 더 많은 수주 기회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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