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도내 소방시설 공사 현장 12곳에 대해 불법 도급 단속을 벌인 결과 7곳에서 17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지난 13∼14일 광역단속반을 편성해 춘천, 원주, 속초 등 9개 시·군 공사 현장 12곳을 불시 검문했다.
이 중 7곳에서 불량사항 17건을 적발해 입건 3건, 과태료 7건, 행정처분 2건, 조치명령 5건으로 조치했다.
이들 공사장은 도급 또는 하도급 기준을 위반하거나 소방시설 착공신고를 거짓으로 했으며,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
용석진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공사장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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