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미 울리는 '주식리딩방' 엄정 조치 예고... "부당이득만 200억"

금감원, 개미 울리는 '주식리딩방' 엄정 조치 예고... "부당이득만 200억"

디지틀조선일보 2022-10-18 15:26:20 신고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개인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부추겨 부당이득을 취득하는 '주식 리딩방'에 엄정 조치를 예고했다.


  • 이미지 제공=금융감독원
    ▲ 이미지 제공=금융감독원

    지난해 말 주식 개인 투자자는 1천 374만 명으로 전년 말 대비 464만 명이 증가하는 등 주식시장 저변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손실 회복 등을 내세워 개인 투자자에게 특정 종목 매매를 강요하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주식 리딩방 운영자의 허위사실 유포, 선행매매 등 다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금감원 측이 추정한 부당이득은 총 200억 원에 달한다.

    주식리딩방을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은 불공정거래 세력의 손쉬운 사기대상이 되어 거액의 투자손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본인도 모르게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에 연루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투자자들에게 리딩방 운영자의 선행매매 가능성, 시세조종행위 가담 위험, 미공개 정보 관련 매매권유, 허위 과장광고 및 이용료 환불 거부 등 금전손실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감원은 "현재 진행 중인 리딩방 관련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수사기관 이첩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며, "개인투자자 등의 신고·제보를 집중분석해 민생 침해 금융 범죄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강도 높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