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음료 가격 최대 700원 인상…아메리카노는 동결

이디야커피, 음료 가격 최대 700원 인상…아메리카노는 동결

더팩트 2022-10-18 16:28:00 신고

3줄요약

11월 1일부터 가격 조정 시행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동결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 1일부터 음료 크기를 조정하고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 1일부터 음료 크기를 조정하고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아커피의 판매 가격 인상은 2018년 10% 인상 이후 4년 만으로,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가격은 동결한다. 이디야는 고물가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이디야커피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인건비, 물류비, 원부자재 등 제반 비용의 가파른 상승으로 가맹점과 본사의 어려움이 가중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본사는 가맹점과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자체적으로 비용 부담을 감내해왔지만 4년 만에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조정 대상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등을 제외한 음료 57종이며, 이들 가격은 200~700원 오른다.

또한 이디야커피는 음료 사이즈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레귤러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로 사이즈를 늘리고 아이스 음료 엑스트라 사이즈는 더 커진다.

다만 아메리카노의 경우 기존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본 크기가 레귤러에서 라지로 변경된다. 샷을 추가해도 가격은 변동 없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아메리카노는 커피 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표 품목으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과 샷을 더 추가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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