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내달 서울서 창단 60주년 기념 무대…양인모 협연

부산시향, 내달 서울서 창단 60주년 기념 무대…양인모 협연

이데일리 2022-10-18 16:31:11 신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은 다음 달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6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 & 양인모’ 포스터. (사진=롯데문화재단)
1962년 창단한 부산시향은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는 무대를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마련한다. 부산시향 예술감독인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시향의 창단 60주년 기념 무대이면서 동시에 지난 5월 시벨리우스 콩쿠르 이후 양인모가 한국에서 펼치는 첫 협연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곡은 진은숙 바이올린 협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다. 시벨리우스 콩쿠르에서 현대작품 최고해석상까지 받은 양인모가 진은숙의 작품을 얼마나 깊이 있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부산시향에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매우 특별한 작곡가다. 부산시향은 2017년부터 3년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전곡을 국내 악단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또한 악단의 준비된 기량을 바탕으로 부산시향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공연 관계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특화된 부산시향, 현대음악 해석에 탁월한 실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이들의 음악을 유려하면서도 응집력있게 이끌어내는 지휘자 최수열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올 가을 가장 알찬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 3만~7만원.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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