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매니저 "쓸데없는 소리 그만" 의미심장 글

BTS 매니저 "쓸데없는 소리 그만" 의미심장 글

아이뉴스24 2022-10-18 16:32:42 신고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의 입대 소식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매니저가 남긴 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BTS 매니저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TS의 입대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네 갑니다. 더 이상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길"이라고 적었다.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BTS의 병역특례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올 한 해 대중예술계와 정치권은 BTS의 병역특례를 두고 수많은 입장을 표명했다. 대중예술계에서는 BTS가 갖는 문화적 영향력과 국위 선양을 인정해 병역특례를 인정해 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정치권에서는 이를 인정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온갖 입장이 난무했다. 심지어 병무청조차도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오락가락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

BTS는 당초 "때가 되면 군대를 가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정치권에서 지속적인 이슈 소비가 되며 점점 'BTS가 병역을 면제받고 싶어 하는 게 아니냐'는 프레임마저 씌워졌다. 결국 이는 2030 세대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공정'과 '평등'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리며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치닫는 양상을 보였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이날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BTS는 진을 시작으로 슈가, RM, 제이홉, 뷔, 지민, 정국 순서로 입대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브는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현시점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해 완전체로서의 BTS 복귀 시점도 함께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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