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득점 절반 책임' 유강현, K리그2 득점왕 등극

'팀 득점 절반 책임' 유강현, K리그2 득점왕 등극

STN스포츠 2022-10-18 17:2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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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 공격수 유강현. 사진|충남아산 제공
충남아산 공격수 유강현. 사진|충남아산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유반도프스키’ 유강현(26·충남아산FC)이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충남아산은 시즌을 6위로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19호 골로 활약한 유강현이 K리그2 득점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작년 김인균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에 이어 올해 유강현의 득점왕까지 2년 연속 개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강현은 지난 2015년 K리그 자유계약 신인 중 유일한 고졸 신인으로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할 만큼 기대받는 유망주였다. 이후 대구FC를 거쳐 체코 리그를 경험한 뒤 경남FC에 입단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유강현은 이번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 3월 5라운드 김포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25라운드 안양전에서 리그 10호 골을 달성하며 프로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10월 5일 서울이랜드와의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9호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강현은 이번 시즌 팀 득점(39점) 중 절반가량인 19득점을 책임졌다. 팀의 13승 중 유강현이 골을 터뜨린 경기가 8승에 달하는 등 팀이 필요한 순간 골을 터뜨리며 승점을 안겼다.

유강현은 “너무나도 영광스럽다. 감독님 및 코치진, 동료 선수들 그리고 구단과 팬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며 “너무 감사하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명에 가까웠던 유강현은 이제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K리그2 득점왕에 오른 유강현의 앞으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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