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더' 신하균 "'하균신' 별명 민망…연기 잘한다고 생각 안해"

'욘더' 신하균 "'하균신' 별명 민망…연기 잘한다고 생각 안해"

조이뉴스24 2022-10-18 17:27:20 신고

3줄요약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신하균이 자신의 연기가 많이 부족하다며 '하균신' 별명에 민망해했다.

신하균은 18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감독 이준익) 인터뷰에서 '하균신'이라는 수식어 얘기가 나오자 "쑥스럽고 민망하다"라며 웃었다.

배우 신하균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감독 이준익)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이어 그는 "그럴만한 사람도 안 되고,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저는 안 든다. 부끄럽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스스로의 연기에 대해 "더 깨우쳐 나가야 한다. 모자란 부분이 너무 많다"라고 자평한 후 "연기엔 절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안에서의 표현을 생각하는데, 그걸 계속 잘하고 싶다. 대단한 연기보다는 그 안에서 무리없이 잘 흘러가고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와 감정들을 적당하게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그 생각과는 다르게 잘 안 될 때가 많다"라며 "모자란 점이 많아서 고쳐나가야 한다"라고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봤다.

긴 시간 동안 대중들에게 '믿보배'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지만 스스로는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신하균이다. 그는 "저는 항상 똑같이 일을 하고 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제가 참여하는 이야기를 봐주시는 것이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런 신하균에게도 불안한 시기가 있을까. 그는 "지금 불안하다. 항상 그렇다. 언제 작품이 들어올지 모르니까"라며 "작품을 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다"라고 또 다시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고맙다. 그만큼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면서 더 나아지고 발전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4일 공개된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이준익 감독의 첫 번째 휴먼 멜로이자 첫 시리즈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기자 재현 역을 맡았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로 분했다. 정진영은 욘더를 창조한 과학자 닥터K를, 이정은은 욘더의 관리자 세이렌을 연기했다.

'욘더'는 오는 21일 4부~6부가 공개된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