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물거품?' 인테르, 재계약 확신→협상 준비

'토트넘행 물거품?' 인테르, 재계약 확신→협상 준비

인터풋볼 2022-10-18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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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원한다고 알려진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 인터밀란은 잔류를 시키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슈크리니아르를 새로운 계약으로 잔류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며 새로운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CEO는 '풋볼 갈라'에서 연설하며 현재 상황을 매우 분명히 했다. 협상이 임박했으며 제안이 준비됐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와 토트넘은 지난여름 슈크리니아르를 노렸지만 인터밀란은 모두 거절했다. 구단과 선수 측근 사이 만남은 이달 말에 있을 예정이다. 현재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에서 연봉 600만 유로(약 84억 원)를 받고 있으며, PSG는 그에게 연봉 900만 유로(약 126억 원)를 제안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슬로바키아 출신 중앙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2016년 삼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를 눈여겨 본 인터밀란이 빠르게 접촉했다. 당시 슈크리니아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적료 3,400만 유로(약 477억 원)를 기록하면서 인터밀란에 입성했다.

투자는 성공적이었다.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 도착한 슈크리니아르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5시즌 동안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슈크리니아르는 헌신적인 수비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물론 육각형에 가까운 플레이로 인터밀란을 넘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슈크리니아르를 두고 러브콜이 쏟아졌다. 과거 스승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과 센터백 보강이 시급한 PSG가 접촉했다. 재정난이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인터밀란은 유혹을 뿌리치고 제안들을 거절했다.

슈크리니아르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 인터밀란은 어떻게든 잔류시키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 마침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도 다가온 만큼 슈크리니아르와 인터밀란은 휴식기 동안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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