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 사먹는 올드페리도넛…GS25서 신상품 낸다

줄 서 사먹는 올드페리도넛…GS25서 신상품 낸다

이데일리 2022-10-18 17:30:4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줄을 서야 사 먹을 수 있는 MZ세대 인기 도넛, 올드페리도넛을 편의점 GS25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과 올드페리도넛이 함께 선보인 보스톤크림바와 피넛버터오믈렛, 버터피스타치오케익.(사진=GS25)


GS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 신사동 올드페리도넛 가로수길점에서 올드페리도넛과 ‘차별화 상품 개발 및 전략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드페리도넛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도넛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1세대 도넛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맛의 도넛들과 개성 있는 브랜딩으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드페리도넛과 △고유 브랜드를 활용한 대표 상품 개발 △상품 및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및 프로모션 전개 △신규 카테고리 개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에 앞서 6개월 전 올드페리도넛과 사전 협력을 통해 신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올드페리도넛의 정체성을 살린 맛과 디자인을 담기 위해 집중한 결과 지난 12일 GS25에서 양사의 첫 번째 협력 상품인 ‘보스톤크림바’가 출시됐다. 양사는 20일 올드페리도넛의 베스트 플레이버를 오마쥬한 ‘피넛버터오믈렛’과 ‘버터피스타치오케익’ 등 디저트 2종이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보스톤크림바는 올드페리도넛의 대표 메뉴인 ‘보스톤크림 도넛’을 착안해 만들어진 바 형태의 아이스크림 상품이다. 초콜릿으로 코팅된 아이스크림에 겉에는 피넛 토핑, 속에는 커스터드 연유 크림이 조화를 이뤄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갖췄다.

정구민 GS리테일 가공기획팀 MD는 “올드페리도넛의 개성과 GS리테일의 뛰어난 상품 개발 노하우가 만나고객들에게 멋진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협력을 진행해 새롭고 신선한 상품들로 유통업계를 선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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