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택 TBS 대표, 11월 4일 행정감사 앞두고 갑자기 '한달 병가'

이강택 TBS 대표, 11월 4일 행정감사 앞두고 갑자기 '한달 병가'

데일리안 2022-10-18 18:19:00 신고

TBS "이강택 대표 몸 상태 안 좋아 수술 받기 위해 병가 신청"

TBS 양대 노조 "대표 역할 수행 못할 바엔 차라리 사퇴하라

이강택 tbs 사장.ⓒ뉴시스 이강택 tbs 사장.ⓒ뉴시스

이강택 TBS 교통방송 사장이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개월 병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TBS 안팎에선 회사가 존폐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수장인 이 대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18일 TBS는 "이 대표가 몸 상태가 안 좋아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17일 한 달 병가를 신청했다"며 "수술 후 경과를 보고 행정 감사 이전에 복귀할지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병이던 목 디스크 수술을 받기 위해 이번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이 대표 병가 기간인 다음달 4일부터 서울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회가 TBS에 대한 서울시 출연금 지원 근거를 없애는 이른바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행정감사에서도 TBS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TBS 양대노조인 T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성명을 내고 "TBS 대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최고경영자로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내부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대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바엔 차라리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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