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가구 이상 대단위 ‘둔촌주공’ 공사 재개…부동산업계 호재 오려나

4000가구 이상 대단위 ‘둔촌주공’ 공사 재개…부동산업계 호재 오려나

소비자경제신문 2022-10-18 18:2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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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사진=연합뉴스]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사진=연합뉴스]

부동산업계는 6개월 만에 재개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부동산R114 리서치팀에 따르면, 주변 입지 여건이 어느 정도 우수한 둔촌 주공 84㎡ 면적의 분양가격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비슷하게 형성된다면 청약 통장이 몰리는 등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병철 부동산R114 리시처팀장은 “둔촌 주공에는 입지 여건과 함께 대규모 4000가구 이상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을 것”이라며 “다만 시장이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 수요자와 투자자 등 부동산 소비자는 아파트 층과 호수를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둔촌주공 조합은 내년 1월에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내달 중으로 일반 분양가를 확정하고 이르면 오는 12월과 내년 1월 중으로 4786가구 규모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조합은 올해 초 3.3㎡당 분양가 3220만원을 산정했고 다시 3700만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 등의 이유이다.

둔촌주공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85개 동·1만 2032가구를 짓는 재건축사업이다.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 4월 15일부터 공정률 52% 상태로 공사를 전면 중단했으나 6개월 만에 재개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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