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줄 알았는데”...장연란이 고백한 남편 한의원의 심각한 경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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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텐션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인간 비타민’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에 한의원과 관련된 심각한 경제 상태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영란은 자신의 커리어도 멋지게 쌓아가면서 가정생활도 완벽하게 해내는 ‘주부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기도 했는데, 그는 최근 한 방송에 나와 현재 거액의 빚을 진 상태라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장영란은 한 방송에서  “(남편 병원이) 마이너스다. 돈 빌려달라고 문자가 왔다“고 털어놓은바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장영란 "병원 빚 22억…1년동안 천원도 못 갚아" 토로

2022년 10월 12일 장영란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한의사 남편 한창 씨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날 장영란의 남편인 한창은 “아내와는 잘 싸우지 않는다”라면서도 “병원일 때문에 가끔 싸울 때도 있긴 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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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장영란은 “명절 때 직원들에게 10만 원씩 주더라”라며 “저희가 빚이 지금 22억 원이나 있는데도 그런 행동을 한다”라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장영란은 이어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거라서 병원이 망하면 집이 넘어갑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직원들에게 돈을 준 거다. 우리 직원만 30명이다”라며 “좋은 일도 재정 상태를 살펴보면서 해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장영란의 남편 한창은 “페이 닥터를 오래 해서 그런지 직원들 마음을 안다. 그때라도 직원들에게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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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영란은 “그 마음은 이해를 한다”라면서도 “그런데 지금 우리 빚이 22억 원에 개원한 지 1년이 됐는데도 아직 천 원도 못 갚았다”라며 한탄을 이어갔습니다.MC들은 “대출이 세긴 세다”라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병원 일로 가끔씩 의견 충돌이 있을 때도 있지만 장영란·한창 부부는 여전히 연애 때와 다름없는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창은 “장영란을 볼 때마다 언제나 설렌다. 바람날까 봐도 불안하다.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걱정이 안되냐”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영란, 남편 한창과 ‘진실게임’서 첫 만남...‘시댁 결혼 반대 극복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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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은 지난해 한방병원을 개원했으며 장영란은 해당 병원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장영란과 그의 남편 한창과의 인연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습니다.

장영란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3월 SBS 예능프로그램 ‘진실게임‘을 통해 일반 출연자와 고정 게스트로 처음 만났으며 당시 방송에서 세 살 연하인 장영란 남편 한창이 그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인연이 성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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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년가약을 맺어 그의 남편이 된 한창은 아내 장영란과 함께 결혼 이후 ‘아내의 맛’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방송인으로서 얼굴을 알려온 바 있습니다. 그러다 결혼 이후 장영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했던 안타까운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장영란 친정 부모는 “(시댁으로부터) 짝이 아니니 부모가 딸을 설득해 결혼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장영란 남편 또한 “부모님이 연예인이란 직업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술을 먹고 죽어버리겠다고 한 적도 있다”라고 말해 시댁의 반대가 심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을 이겨내고 현재 남편과 연인이 된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1978년생 올해 나이 44세인 방송인 장영란은 2000년대 초중반 무렵 각종 예능에 나와 오버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면서 푼수 이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영란은 지난해 웹 예능 ‘네고왕 시즌 2‘의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펼치면서 인지도를 높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