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유물, 온전한 형태로…" 가뭄에 '바닥' 드러낸 미시시피강에서 의외의 발견

"19세기 유물, 온전한 형태로…" 가뭄에 '바닥' 드러낸 미시시피강에서 의외의 발견

데일리안 2022-10-18 19: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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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며 바닥을 드러낸 미국 미시시피강에서 19세기 사용하던 연락선이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주도 배턴 루지에 사는 패트릭 포드가 미시시피강 기슭에서 연락선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물이 빠지면서 강기슭이 드러나 있었고, 온전한 배 한 척이 거기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 고고학자 칩 맥김지는 포드가 발견한 배가 19세기 후반인 1896년 건조된 '브룩힐'이라는 이름의 연락선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무로 만들어진 이 선박은 가축과 마차, 승객 등을 싣고 포트 앨런과 배턴 루지 상업 지구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이스트루마'로 불리던 또 다른 선박과 함께 1915년 9월 이 지역에 불어닥친 폭풍으로 침몰했다고 맥김지는 설명했다.

그는 "특히 목조 선박 시대에는 선박 건조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다"며 "이번에 다양한 특징을 지닌 배가 발견됨으로써 1900년쯤의 선박 건조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시시피강은 올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으며 1992년 이후 수위가 가장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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