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차별이라고?"… '전국노래자랑' 뜻밖의 논란

"대구 차별이라고?"… '전국노래자랑' 뜻밖의 논란

머니S 2022-10-18 19:47:00 신고

'전국노래자랑'이 뜻밖의 지역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전국 노래자랑 대구 첫 방송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전국노래자랑'의) 첫 방송 일정을 두고 논란이 나왔다"고 운을 뗐다.

앞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새 MC 김신영이 대구 달서구 편을 먼저 녹화하고도 뒤늦게 녹화한 경기 하남시 편을 먼저 방송한 것을 두고 지역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진호는 "과연 정치적인 의도가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며 "제작진은 녹화가 진행되기 전부터 대구 달서구 편이 오는 23일에 방송된다는 것을 관계자들에게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대구가 얼마나 의미 있는 곳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첫 녹화일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대구는 새 MC 김신영의 고향뿐만 아니라 고 송해에게도 의미가 있다. 대구는 고 송해의 제2의 고향이자 처가이며 송해 기념관도 있는 곳이다. 이에 이진호는 "대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제작진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 녹화 진행 전부터 첫 방송은 하남 편으로 정해진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를 전혀 존중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았다면 첫 녹화를 그렇게 무리해서 할 이유가 없었다"며 "먼저 녹화하고 차후에 방송되는 경우가 흔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적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은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이슈로 잘못 비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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