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재고 부담 줄인 타깃, 내년부터 마진 높아진다"

"과잉재고 부담 줄인 타깃, 내년부터 마진 높아진다"

이데일리 2022-10-18 20:3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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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TGT)이 거시경제 역풍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낸 만큼 모든 유통업체들이 고전하는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월가에서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코리 탈로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타깃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도 170달러에서 185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는 전일 종가대비 24%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탈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공급망 비용 상승과 제품 비용 인플레이션뿐 아니라 과잉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행사로부터 계속 마진이 압박 받고 있지만, 타깃에게 있어서 이런 마진 압박이 단기적인 역풍에 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황을 보면, 원자재 가격과 컨테이너 비용이 하락하면서 공급망과 제품 원가 상승, 과잉재고 소진 차원의 제품 가격 할인 압박이 어느 정도 해소돼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탈로 애널리스트는 “현재 타깃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은 과잉재고 문제이지만, 타깃은 이를 어느 정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지출 변화로 인해 다른 유통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타깃도 지난 3분기 동안 재고 증가는 판매 증가를 앞질렀다”면서도 “최근 경영진에 따르면 타깃은 재고를 줄이기 위해 가격 할인을 해야하는 품목에 대해선 직접 보유규모를 줄이고 있어,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로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재고 관련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다른 경쟁 유통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품 가격 할인 리스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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