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배우의 도 넘은 갑질이 재조명되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의 유튜브 영상 일부가 퍼졌다.
이세영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한 여배우의 갑질을 폭로한 바 있다.
그녀는 "어떤 배우분의 인터뷰를 갔는데, 갑자기 매니저님이 와서 '누구누구 씨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10분만 해야할 것 같다'더라. 대화가 안됐다. 10분 가까이 되니까 매니저님이 옆에서 '끝내라'고 신호를 주시더라. 내가 봐도 오늘 내가 한 인터뷰 중에는 그 어떤것도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다. 그래서 인사하고 화보 촬영 장면 나오고 '감사합니다'만 방송 나갔던 걸로 안다"고 떠올렸다.
이세영은 시간이 흘러 다시 그 배우를 만났다며 "인터뷰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껌을 씹고 있더라. 보다 못한 다른 배우분이 '인터뷰하는데 껌은 뱉어야지'라고 하셨다. 그런데 '어디다 뱉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이 인터뷰는 잘 해내야 겠다'는 생각에 앞으로 가서 손을 내밀고 '여기다 뱉어주세요'라고 했다"면서 "근데 제 손에 뱉더라. 그때부터 인터뷰를 잘해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저는 인터뷰 내내 그 분이 씹던 껌을 손에 쥐고 인터뷰 하고 그 인터뷰는 정말 잘 됐다"라고 밝히며 씁쓸해 했다.
해당 배우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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