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획사 남자 아이돌 마약 스폰 찌라시 L씨 논란
대형 기획사 남자 아이돌 마약 스폰서 지라시
남자 아이돌이 마약을 투약하고 스폰서를 받았다는 지라시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마약 지라시 터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아이돌 마약 스폰서 지라시 누구?
네이트판에 올라온 아이돌 마약 스폰서 지라시 원본글
해당 글에는 대형 소속사 남자 아이돌 L씨가 억대 연봉 금융인 A씨에게 고가의 승용차와 1억 원이 넘는 거금과 선물을 받으며 1년 넘게 스폰서이자 애인 관계를 유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한 찌라시 유포자는 “아이돌 L씨가 배우 K씨와 열애 중인 사실이 A씨에게 발각됐고 곧 마약 사건 이슈가 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형 소속사 남자 아이돌 이름을 언급하며 L써 정체가 누구인지 유추하고 있다.
또 다시 불거진 ‘이니셜 보도’ 문제점
네이트판 원본글 댓글 상황
각 언론사들의 이니셜 보도가 이어지면서 게시글 속 주인공 L씨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니셜 보도에 대한 문제점은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배우 조정석이 골프선수 박결과 불륜설에 휩싸여 곤욕을 겪었다.
또한 배우 이상보 역시 온라인상에서 마약을 한 유명 배우를 봤다는 글이 퍼지면서 마치 사실처럼 내용이 확산됐다.
하지만 이상보는 마약이 아닌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배우 이상보의 몫이었다.
이니셜 보도 피해자 조정석, 비(정지훈)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 이니셜 보도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아이돌 마약 스폰서 지라시 L씨 사건도 리스트 명단이 만들어지면서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미 대형 소속사에 속해있는 L씨 성을 가진 남자 아이돌이 하나둘씩 지적됐고 물의를 빚은 이력이 있는 연예인들에게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글의 진위 여부조차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니셜 보도로 애먼 피해자만 나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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