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만남 불발?..."에릭센, 토트넘전 나올지 모르겠다"

손흥민과 만남 불발?..."에릭센, 토트넘전 나올지 모르겠다"

인터풋볼 2022-10-18 21:5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친정이나 다름없는 토트넘 훗스퍼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현재 맨유는 5승 1무 3패(승점 16)로 리그 5위에, 토트넘은 7승 2무 1패(승점 23)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3-6 패배를 당한 후 패하지 않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오모니아와 2연전에서 진땀 2연승을 거뒀고 EPL에선 에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다. 패하지 않은 건 고무적이나 경기 내용적으로 아쉬웠다. 맨체스터 더비 이전 탔던 상승세에 다시 오르기 위해선 결과, 경기 내용 둘 다 잡을 필요가 있다.

토트넘전에서 필승이 요구된다. 그런데 경기 전부터 좋지 못한 소식이 들려왔다. 핵심인 에릭센 결장 유력 소식이다. 에릭센은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아약스, 토트넘, 인터밀란, 덴마크 대표팀에서 뛰며 유럽을 대표하던 플레이메이커였던 에릭센은 심정지 부상을 입어 선수 생명이 위태로웠는데 브렌트포드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맨유에 입성할 수 있던 이유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성공적으로 공존하며 맨유 빌드업 주축이 됐다.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공을 연결해줬다. 브루노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좋은 시너지를 보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에릭센을 다양한 위치에 놓으며 폭넓게 활용했다. 중요성이 큰 에릭센이 빠지는 건 맨유에 타격이다. 에릭센은 직전 경기인 뉴캐슬전에도 결장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 “에릭센은 질병 이슈로 뉴캐슬전에 빠졌다. 지난 월요일 훈련에도 없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토트넘전 사전 기자회견에 나와 “에릭센이 토트넘과 경기에 나올지 확언할 수 없다.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당연히 출전 가능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에릭센 대체자는 스콧 맥토미니가 될 예정이다. 맥토미니는 경고 누적 징계가 끝나 돌아올 수 있다. 시즌 시작 시점까지만 해도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들었으나 최근에 경기력이 올라온 상태다. 에릭센이 빠지면 그 자리를 잘 메워줘야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