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쿨루셉 대박 쳤잖아!'...토트넘, 또 유베 선수 노린다

'벤탄쿠르-쿨루셉 대박 쳤잖아!'...토트넘, 또 유베 선수 노린다

인터풋볼 2022-10-19 00:00: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또 겨울 이적시장 대박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선수 2명을 영입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가 해당됐다. 벤탄쿠르는 유벤투스 중원 중심이었지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선 부진했다. 쿨루셉스키는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 벤치 신세였다. 유벤투스 보드진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노력으로 둘을 데려올 수 있었다.

빈 자리를 확실히 메워줬다. 벤탄쿠르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찰떡 궁합을 보였다. 해리 윙크스, 탕귀 은돔벨레 등 이전 파트너들과 기량 자체가 달랐다. 쿨루셉스키는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우측 공격수로 기용됐다.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과시하면서 손흥민, 해리 케인 파트너가 됐다.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토트넘 주축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 선수들을 데려와 재미를 본 기억을 떠올려 다시 1월에 영입에 나설 생각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맥케니를 영입하려 한다.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를 영입해 대박을 친 기억을 회상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맥케니는 미국이 배출한 유능한 선수다. 어린 나이부터 미국 대표팀 미래로 낙점을 받으며 폭풍 성장했고 2016년 샬케 유스에 입성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2016-17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맥케니는 서서히 입지를 다져갔다. 출전 시간을 늘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성이 강점이었다. 중원 한 자리를 책임지는 맥케니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압박을 펼쳐 상대와의 미드필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했다. 측면 미드필더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뛰어나고 수비 지원 능력도 탁월하다. 활용성이 매우 높은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다. 상황마다 적절하게 역할의 변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미드필더를 여럿 보유한 토트넘이지만 3-5-2 포메이션을 쓸 때 숫자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다. 활용도가 높은 맥케니를 데려오면 포메이션을 더욱 다채롭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유벤투스도 매각 의지가 있다. 토트넘이 좋은 기억을 다시 한번 이어갈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