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유족 뺨 때린 이유는? 이준영과 생사 초월 하이라이트 영상 (‘일당백집사’)

이혜리, 유족 뺨 때린 이유는? 이준영과 생사 초월 하이라이트 영상 (‘일당백집사’)

스포츠동아 2022-10-19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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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 ‘일당백집사’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기묘한 능력을 가진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달콤살벌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생사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를 그린다.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공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싹하지만 따스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진기한 의뢰들이 유쾌한 웃음 속 진한 공감을 안긴다. 이혜리, 이준영, 이규한, 송덕호, 태인호, 오대환, 박수영 등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손만 대면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신묘한 능력을 갖게 된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요상한 백동주에게 제대로 말려버린 김집사의 ‘필연 같은 운명’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망자의 의뢰를 받는 고인의 집사 백동주. “제가 그분의 마지막 말을 들을 수 있다니요, 이보다 더 보람되고 뿌듯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라는 백동주의 모습에 이어진 “왜 제가 찍힌 걸까요?! 꼭 여기서 벗어나게 해주세요”라는 반전이 웃음을 유발한다. 운명인지 저주인지 모를 능력을 온 몸으로 거부해 보지만, 거스를수록 백동주에겐 불운이 찾아온다.

백동주와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김집사의 모습도 포착됐다. 일당백원의 의뢰를 받는 김집사.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 무엇이든 들어주는 일당백 에이스이자, 만인의 사랑을 받는 동네 만능 집사다. 한 고객의 ‘이별 통보’ 의뢰를 받고 나간 자리에서 백동주와 얽히며 인생이 달라진다. “나 귀신봐요, 내가 만지면 깨어나요!”라는 백동주의 고백에 “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고?”라며 황당해하는 김집사. “내 손이 끔찍한 걸 아는 남자”라면서도 김집사에게 악수를 청하는 백동주의 모습은 이들이 펼쳐낼 생사초월 상부상조 팀플레이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세상 둘도 없는 달콤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이혜리, 이준영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여기에 일당백 하우스 패밀리 서해안(송덕호 분), 빈센트(이규한 분)의 남다른 존재감도 흥미롭다. 백동주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순경 서해안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당백 대표 빈센트까지. 일당백 하우스에서 동거동락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백동주, 김집사, 서해안, 빈센트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백동주의 비밀을 아는 능청스러운 신부 미카엘(오대환 분), 장례지도사가 천직인 임일섭(태인호 분), 딸밖에 모르는 백동주의 아버지 백달식(박수영 분)의 모습 역시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고인들의 숨겨진 사연부터 남겨진 사람들에게 전하지 못한 가슴 절절한 진심까지, ‘아무도 모르는 그들의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모시는 장례지도사 백동주.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손’을 원망하기도 하지만, 고인들의 마지막 소원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은 진심이다. 억울한 고인을 대신해 유족의 귀싸대기를 날리는 백동주의 모습은 소원 해결사로서의 남다른 활약을 기대케 한다. 특히 “나 이제 눈 감을 수 있을 것 같아”,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이 손으로 날 만져줘서 고마워요”라는 저세상 손님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는 백동주를 한 발 성장시킨다. 특별한 친구를 기다린다는 백동주의 미소에 이어진 ‘이제는 함께 들어 드립니다’ 문구는 그의 변화를 궁금케 한다.

‘일당백집사’는 1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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