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北, 동·서해 완충구역내 250여발 포사격…9·19 위반

[2보]北, 동·서해 완충구역내 250여발 포사격…9·19 위반

연합뉴스 2022-10-19 00:3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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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술핵운용부대 군사훈련 지도…"대화 필요성 안느껴" 김정은, 전술핵운용부대 군사훈련 지도…"대화 필요성 안느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ㆍ장거리포병부대ㆍ공군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달 10일 밝혔다. 통신이 김 위원장의 군사훈련 지도 내용과 함께 공개한 사진 중 포격 모습. 2022.10.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중국의 당대회 3일차인 18일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나흘만에 또 포병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합참은 18일 오후 10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을, 오후 11시경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각각 가한 것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 이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우리 영해로의 낙탄은 없었다.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 내용의 경고통신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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