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황당 주장..."토트넘, 김민재 영입하라는 손흥민 말 들었어야"

英 매체 황당 주장..."토트넘, 김민재 영입하라는 손흥민 말 들었어야"

인터풋볼 2022-10-19 04:30:00 신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영국 현지 매체가 황당 주장을 했다.

영국 ‘90min’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손흥민 말을 들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과거 베이징 궈안에 있을 때부터 토트넘과 연결됐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토트넘을 나가는 시점과 맞물렸다. 손흥민, 김민재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김민재 선택은 페네르바체였다. 페네르바체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뛰며 유럽에서 통할 재목이라는 걸 증명했다. 1시즌을 소화한 김민재는 다시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났다. 토트넘도 그 중 하나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3백을 쓰는 가운데 김민재 역할이 분명히 있을 거란 평이 있었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갔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첼시로 간 칼리두 쿨리발리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수비력으로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는 중이다. 벌써부터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란 평가를 들을 정도다.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분류된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맹위를 떨쳐 가치를 더 높였다.

주가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찬사가 쏟아졌다. ‘90min’은 나폴리에서 정점을 찍고 있는 김민재를 언급한 것인데 손흥민과 엮었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오래 전부터 토트넘 레이더망 안에 있었다. 손흥민은 김민재를 영입하라고 토트넘에 말했다. 토트넘은 1,000만 파운드 이상은 쓰고 싶지 않아 김민재 영입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구단에 ‘김민재를 영입하라’고 더 세게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을 조언한 걸 무시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토트넘은 김민재 말고 조 로든,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다. 로든은 실패했지만 로메로는 토트넘 최고 센터백이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김민재 영입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는 확인된 바 없는 이야기다. 토트넘 유력 내부 기자들 말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사과했다는 말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90min’만 내놓은 황당 주장에 많은 이들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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