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인가...손흥민-케인, 훈련서 귀여운 충돌 화제

부부싸움인가...손흥민-케인, 훈련서 귀여운 충돌 화제

인터풋볼 2022-10-19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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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무리 금슬이 좋은 부부라도 때로는 싸울 때가 있기 마련이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승점 23점의 토트넘은 3위, 승점 16점의 맨유는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7분 분량의 영상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손흥민과 케인의 충돌이었다. 토트넘은 야외 훈련이 시작되자 선수들끼리 팀을 나눠서 볼 돌리기 훈련을 진행했다. 한 팀이 공을 돌리면 다른 팀이 패스를 차단하는 훈련이었다.

훈련을 맡은 코치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였다.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이었다. 높은 훈련 강도에 선수들은 동료와의 대결인데도 경쟁심을 불태웠다. 대표적인 선수가 케인이었다. 훈련 도중 케인은 스텔리니 코치에게 찾아가 불만을 표시했다. 이때 손흥민이 옆으로 다가가 항의하면서 케인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그래도 케인은 불만이 해소되지 않은 듯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를 두고 영국 ‘더 부트 룸’은 “토트넘 듀오는 함께 하는데 익숙하지만 훈련에서는 반대 팀에 있었다. 손흥민은 평소처럼 기분이 좋아 케인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동료와 장난스럽게 포옹을 나눴다. 그러나 케인은 손흥민이 웃으며 걸어가는 동안 스텔리니와 계속 대화를 나눴다. 케인은 훈련 중에도 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두 선수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봤다.

두 선수가 그만큼 친하기 때문에 나온 장면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함께 동료로서 뛰기 시작했다. 벌써 7년이나 함께 생활했다. 7년이란 시간 동안 두 선수는 세계 최고의 듀오로 성장했다. 두 선수가 토트넘에서 합작한 득점만 무려 50골이다. 특히 EPL에서만 42골을 합작하면서 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도 좋은 관계를 보이고 있는 두 선수는 현지에서도 부부라고 오해를 받을 정도다.

사진=토트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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