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벤제마 후계자는 '괴물' 홀란드

‘발롱도르’ 벤제마 후계자는 '괴물' 홀란드

인터풋볼 2022-10-19 0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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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 영입을 목표로 삼을 생각이다.

스페인 ‘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카림 벤제마와 1시즌을 더 계약한 뒤에 2024년에는 홀란드와 계약을 체결하려는 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벤제마는 18일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벤제마는 2021-22시즌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27골 12도움을 올리며 득점왕과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벤제마의 활약 덕에 레알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벤제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왕에 오르면서 레알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벤제마는 레알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현재 재계약이 유력하다. 벤제마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끝난 뒤 “난 레알에서 은퇴할 생각이다. 나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다”며 재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벤제마가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레알은 벤제마 후계자를 고려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1987년생인 벤제마는 이제 3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어 언제 경기력이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에 레알은 홀란드를 벤제마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레알은 지난 여름 홀란드 영입을 노렸던 구단 중 하나였지만 최종적으로는 영입을 포기했다. 벤제마의 존재 때문이었다. 벤제마가 홀란드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물급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스’는 “레알은 벤제마가 너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홀란드가 선수단에 자리가 없다고 판단해 그를 영입하기 않았다. 홀란드는 마지막까지 레알로 이적하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레알이 벤제마를 우선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홀란드도 맨시티보다는 레알을 선호했다는 이야기다.

맨시티가 괴물 같은 활약을 보여주는 홀란드를 쉽게 보내지 않겠지만 방법은 존재한다. 바이아웃 발동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없다고 밝혔지만 현지 매체들은 계속해서 홀란드와 맨시티 사이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스’는 “홀란드는 2024년에 1억 8000만 유로(약 2532억 원)에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해당 조항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닌 외국 구단만 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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