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韓의 자유·연대 정신, 올림픽 정신과 다르지 않아"

尹 "韓의 자유·연대 정신, 올림픽 정신과 다르지 않아"

이데일리 2022-10-19 09:1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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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올림픽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이하 ANOC) 서울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스포츠 분야 전반에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86년과 2006년에 이어 ANOC의 세 번째 개최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위대한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팬데믹과 기후변화, 힘에 의한 현상 변경과 인권의 집단적 유린은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고,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인류의 발전과 세계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이러한 위협과 도전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의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가 보여준 스포츠를 통한 자유와 연대의 노력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1988 서울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서울과 평창 올림픽이 남긴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함으로써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며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를 언급하며 “청소년들에게 올림픽의 정신을 공유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의 증진과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세계평화의 증진에 기여해 온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의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다시 한번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 서울 총회 개최를 환영하며 이번 총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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