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연 6% 준다고?" 상상인·OK저축, 수신금리 인상 행렬

"최대 연 6% 준다고?" 상상인·OK저축, 수신금리 인상 행렬

머니S 2022-10-19 11:25:15 신고

3줄요약
지난 12일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 이후 저축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수신금리 경쟁 속 이달 초 3%대 후반에 머물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5%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이날부터 회전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해 최대 6%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금리 인상을 통해 회전정기예금은 비대면 가입 시 기존대비 1.79%포인트 인상된 최대 연 6%, 대면 가입 시에는 기존대비 2%포인트 오른 최초 연 5.91%의 금리가 제공된다. 회전주기 시 금리가 오를 경우에는 금리가 상향 적용되며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정기예금의 경우 비대면 가입 시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연 5.81%, 24개월 이상 연 5.91%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점 방문을 통한 대면 가입 시 12개월 이상 5.71%, 24개월은 5.81%의 금리가 적용된다. 비대면 가입은 기존대비 1.79%포인트, 대면가입은 2%포인트가 각각 인상됐다.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도 수신금리 인상 행렬에 뛰어 들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1.2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이 적용되는 상품은 ▲OK안심정기예금 ▲OK정기예금 ▲OK E-플러스 정기예금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중도해지OK정기예금6 등으로 이중 'OK E-플러스 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3.0%에 약정기간인 1년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 2.5%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5.5%의 금리가 적용된다.

웰컴저축은행 역시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5.35%로 인상했으며 예치 기간별 정기예금 금리는 ▲6개월 이상 5% ▲12개월 이상 5.3% ▲24개월 이상 5.35%가 적용된다.

기준금리 인상기 속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예·적금에 뭉칫돈이 몰리면서 수신고를 채우기 위해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달 초만 해도 3%대 후반에 머물렀지만 빠르게 상승곡선을 그리며 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12개월)는 4.97%로 집계됐다. 이달 1일(3.85%)까지만 해도 3%대 후반에 머물렀지만 8일 4%로 집계된 이후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저축은행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자산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수신금리 인상 행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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