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생물체 연구…질병청, 생물안전관리 강화 콘퍼런스

늘어나는 생물체 연구…질병청, 생물안전관리 강화 콘퍼런스

연합뉴스 2022-10-19 12:0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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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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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병원체·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기관의 생물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0∼21일 제주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2022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생물안전은 병원체, 유전자변형생물체가 보유한 잠재적 위해성을 평가하고 실험기술, 장비·시설을 적절히 사용해 실험종사자와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개념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람과 동물 분야에서 여러 신종감염병이 발생, 유행하면서 진단·치료제·백신개발 등 생물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어 생물안전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생물안전 콘퍼런스는 질병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한국생물안전협회와 공동으로 매년 열리며 올해 행사는 생물안전관리자·생물안전 연구자를 위한 강의가 별도로 마련됐다.

또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에 대한 섹션이 별도로 마련돼 기후변화와 관련된 감염병 대응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신종감염병의 발생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생물안전 관리역량에 기반한 연구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관련 기관들이 자율적인 관리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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