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첫 트레이드 성사...강지은<->임정숙 팀 바꾼다

프로당구 PBA 첫 트레이드 성사...강지은<->임정숙 팀 바꾼다

이데일리 2022-10-19 12:0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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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최초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서로 팀을 바꾸게 된 강지은(왼쪽)과 임정숙.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처음으로 선수 간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주인공은 강지은(크라운해태)과 임정숙(SK렌터카)이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9일 오전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활약중인 강지은(크라운해태)과 임정숙(SK렌터카)이 양 팀 합의를 통해 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PBA 팀리그 출범 이후 세 시즌만에 최초로 이뤄졌다.

이로써 두 선수는 오는 11월 초 재개되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후기리그(4라운드)부터 강지은은 SK렌터카, 임정숙은 크라운해태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다.

PBA 팀리그 대회 요강에 따르면,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 이후부터 4라운드 시작 전과 포스트시즌 종료 후부터 차기 시즌 드래프트 전까지 구단간 협의를 거쳐 선수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강지은과 임정숙은 각각 LPBA 통산 2승과 4승을 거머쥔 여성부 강자다. 여성 선수가 출전하는 세트 전력 강화하려는 양 팀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크라운해태 측은 “임정숙의 노련한 경험을 높이 사 신구조화를 통해 전력 강화를 노린다”고 말했다. SK렌터카 측은 “젊고 패기있는 선수의 합류가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지은은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기회를 주신 SK렌터카에 감사드리고, 그동안 큰 힘이 되어주신 크라운해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정숙은 “정든 팀을 떠나게돼 많이 아쉽지만, 빠르게 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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