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MC스나이퍼 저격 "때리고 열정페이 '묻어 버린다' 협박"

배치기, MC스나이퍼 저격 "때리고 열정페이 '묻어 버린다' 협박"

아이뉴스24 2022-10-19 12:1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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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힙합 듀오 배치기 멤버 탁이 전 소속사 대표이자 래퍼 MC스나이퍼를 저격했다.

탁은 지난 18일 발매한 신곡 '로스트'(lost)에 전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대표 MC스나이퍼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을 담았다.

배치기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탁은 곡을 통해 "맘에 들지 않음 싸대기를 날린 엄석대" "한병태들 줄 세워 수 없이 때린 건 기억해?" "전체 삭발시켜 안 하던 사람에게 가위로 손가락 잘라버린다며 갖다 댔던 그 상처 살짝 나던 피가 의리라던 고집불통" 이라며 MC스나이퍼의 과거 언행을 폭로했다.

또 1집 '반갑습니다'의 반응이 좋자 어느날 MC스나이퍼가 만취한 채 배치기 멤버들을 불러 뺨을 때리며 "남은 게 없다. 무슨 사업이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만원에 공연을 뛰고 식대 5천원씩 열정페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MC스나이퍼가 뺨을 하도 많이 때리는 탓에 자신이 진짜 변한 건지 의심하던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탁은 "MC스나이퍼가 YG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여자아이돌을 키운다고 했다" "호칭은 꼭 사장님으로 해야 했다" 언급했다.

이 외에 "(MC스나이퍼가) 언제든 놓아주겠다 했던 그 계약서를 들이밀고 니네 나가는 순간 내 아는 기자들을 시켜 묻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니라며 돌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수 MC스나이퍼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MC스나이퍼와 배치기는 MC스나이퍼가 설립한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으로 초창기에는 비슷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해왔다.

지난 2011년 배치기가 스나이퍼사운드로부터 독립했고 당시 MC스나이퍼 측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존중하고 그 결정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믿는다" 배치기 측은 "스나이퍼 형을 만나 계속 작업한 것이 지금의 자양분이 됐다"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한 바 있다.

2005년 정규 1집 'Giant'로 데뷔한 배치기는 '반갑습니다' '남자의 로망' '마이동풍'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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