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깎일 각오"… 우영, '스맨파 저지' 논란에 입 열었다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저지로 활약 중인 그룹 2PM 멤버 우영의 따뜻한 진심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댄스 경영 프로그램 '스맨파'에는 두 번째 탈락 크루인 YGX와의 이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틀이 끝나자 우영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스맨파'라는 방송에 이미지 깎일 걸 알면서 들어왔다"며 "춤이 좋아서 왔고 여러분을 응원하려고 왔다. 우리 그냥 즐기자"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후 우영은 탈락한 YGX를 밖에서 기다리며 "너무 고생했다. 우리 혹시라도 나중에 마주치면 맥주 한잔하자"고 위로를 건넸다. 대기실을 찾아온 YGX 무드독에 보아는 "댄서들만 알아주면 된다"며 "댄서들이 많이 알려지고 성공해서 좋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해당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다수 게재됐다. 저지들의 진심이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든 것이다.

시청자들은 "춤을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탈락 크루를 결정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거다" "현장과 TV의 분위기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없어야 한다" "저지들의 결정과 진심을 알아야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0일 방송된 '스맨파'에서 프라임킹즈가 첫 탈락 크루로 선정되자 시청자들은 저지들의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시청자는 보아·은혁·우영의 자질을 논하며 도 넘은 악플 공세를 펼친 바 있다.